요나타마
Yonatama
불에 구워져 쓰나미를 부르는 해령 · 요나타마
인어라고도, 사람의 말을 조종하는 물고기라고도 불리는 미야코의 해령. 시모지시마의 어부에게 붙잡혀 그물 위에서 불에 구워지던 밤, 먼바다에서 이름을 부르는 소리에 응답하여 쓰나미를 간청했다고 전해진다. 오직 모녀만이 이라부지마로 도망쳐 살아남았고, 어부의 집이 함몰된 자리가 지금의 '토리이케'가 되었다는 유래로 전승되어 왔다. 바다의 은혜와 분노를 한 몸에 구현하며, 그 이름 자체가 '바다'와 '영혼'을 포갠 말 그 자체로 여겨진다. 1771년 메이와 대쓰나미의 기억과 맞물리며, 바다를 얕보는 오만한 마음에 대한 엄중한 경계로서 지금도 섬에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