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상씨
호소시
궁중 추나의 방상씨
궁중의 대나·추나에서 역귀를 위압하고 쫓아내는 역할을 맡는다. 네 개의 눈을 그린 방형 가면과 곰가죽, 창과 큰 방패로 무위를 드러내며, 진자와 나인을 거느려 내리의 사방을 순행한다. 의례는 음양사의 축문, 북의 신호, 궁문 밖으로 몰아내는 절차 등 정형을 갖추었고, 후대에는 사찰과 신사의 귀몰이 행사로도 계승되었다. 헤이안 후기에는 ‘나’의 어의 변화에 따라 가시적인 ‘오니 역할’을 담당한 기록도 보인다. 장비와 복식, 순행 경로는 전례에 따라 변천했으나 근본 목적은 역액의 배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