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야마 세키엔의 도상을 바탕으로, 우사(雨師)를 섬기는 시동의 성격을 전면에 드러낸 버전. 골격을 뺀 화우산을 두건처럼 눌러쓰고 손에 초롱을 든 모습으로 나타난다. 출자는 민간 구전보다 판본 문화에 뿌리를 두며, 황표지책에서는 심부름꾼처럼 등장한다. 비와 귀인을 섬기는 관념이 겹쳐져 소신 계열의 시종상으로 이해되어 왔다. 비 자체를 부르는 명시적 신격은 지니지 않으며, 어디까지나 비의 권능을 주재하는 존재에 대한 종속이 시사될 뿐이다. 외형은 외눈, 삿갓, 초롱 등의 요소가 시기와 책에 따라 흔들려 확정적 통일상은 없다. 특정 토지의 고유 내력은 불명하며, 에도의 출판 문화에 힘입어 퍼진 점이 특징이다.
요괴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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