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대사 별궁인 이치모쿠렌 신사에 모셔진 바람의 신. 본래 한쪽 눈을 잃은 용신으로 여겨졌고, 후대에는 대장장이의 신인 아메노마히토츠노카미와 습합되어 동일시되었다. 이세만 연안에서는 풍우를 주재하는 신으로 두려움과 경외의 대상이 되었으며, 항해 안전과 기우제를 올리는 신앙이 성행했다. 신사가 문을 두지 않는 것은 신이 자유로이 드나들며 신위를 펼치기 위함이라고 전해진다. 폭풍을 일으키는 힘을 지녔다고 여겨졌다.
민화・전승
『화한삼재도회』에는 이세·오wari·미노·히다에서 뜻밖의 폭풍을 “이치모쿠렌의 신풍”이라 불렀다고 기록한다. 다도산에서 신이 사를 떠나 노하면 거센 회오리가 일어나 나무를 뽑고 바위를 넘어뜨리지만, 오직 한 줄기 길만은 무너지지 않고 그대로 불어 지나간다고도 전한다. 에도 시대에는 이세만의 선원들이 다도산의 안개와 구름 흐름을 살펴 날씨를 읽던 관행이 신앙과 결합되어, 해난 방지와 기우제 의식이 치러졌다. 용신 신앙과 아메노마히토츠노카미에 대한 믿음은 후세에 서로 습합된 것으로 전해진다.
타도산을 의지처로 삼는 바람의 신격으로, 본디 한쪽 눈을 잃은 용신으로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에도기 자료에 보이는 ‘신풍’의 관념과 토착의 기상 관찰이 겹쳐 이세만 항로의 선인과 연안 마을에서 두터운 신앙을 받았다. 이후 대장장이의 신인 아메노 마히토츠노카미와 민간에서 습합되어 사전에 문을 두지 않아 신의 출입을 막지 않는 구조가 전통화되었다. 폭풍과 비를 거느려 기우와 기청, 해난 방지의 신앙 대상으로 여겨지나, 거친 아라미타마의 면모도 전해진다. 도상은 일정치 않으며 용체나 외눈의 신으로 기록된 예가 있으나 상세는 불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