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기의 수필과 괴담에 보이는 유형으로, 밤길에 거대한 승려 모습이 길을 막아 서서 올려다보는 자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다. 지역에 따라 열병이나 돌연사의 재앙을 가져오는 역신으로 인식되어 밟고 지나감을 꺼리기도 한다. 정체는 명시되지 않으나 변화한 동물이나 기물 요괴의 가면 같은 모습으로 보기도 한다. 퇴산법은 이름을 불러 지목하는 말, 내려다보는 자세, 키를 재는 몸짓 등 공포에 휩쓸리지 않는 태도가 관건으로 전해진다.
요괴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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