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귀의 전통상은 역병이나 천재지변 같은 바깥의 재앙을 상징화한 ‘오니’관을 총칭하는 표현으로, 개체명이 아니라 조복의 대상으로 이야기된다. 불교 수용 이후 선신에 대립하는 존재로 정리되며, 사천왕과 명왕의 위덕을 드러내기 위해 밟혀 굴복하는 사귀상으로 자주 형상화되었다. 민간에서는 절분의 콩 뿌리기나 악취·가시 있는 재료의 게시 등 경계를 지키는 행위를 통해 가내로 침입하는 화를 막으려는 의식이 공유되었다. 문헌에서는 ‘악마·사귀’와 병칭되어 어의가 겹치며, 시대에 따라 외부 재앙뿐 아니라 번뇌와 동요를 낳는 내적 마로도 논의되었으나, 일상 실천에서는 주로 외난의 의인화로 다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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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 궁합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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