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갯길이나 산중에서 만난다고 전해지는 전형적 아귀들림의 상. 배경에는 전쟁터와 행려사로 굶어 죽은 자들의 영이 있다고 이해되었고, 나그네는 소량의 음식을 지녀 고개를 넘기 전에 바쳐 화를 피했다. 발현은 돌연하며 격심한 공복감, 팔다리에 힘이 풀림, 발이 앞으로 나가지 않는 호소가 중심이고, 종종 그늘이나 바람 통하는 곳에서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대처는 간단하여 쌀 한 톨, 소금기 있는 주먹밥 조각, 포의 끝을 입에 머금는 것만으로도 들림이 풀린다고 했다. 예방으로는 도시락 한 입을 산신이나 행려사의 영에게 뿌리거나 길가의 지장에게 올리는 풍습이 전해진다. 무거운 음식을 갑자기 먹는 것은 피하고 죽이나 잡탕죽으로 위를 달래는 것이 좋다고도 한다. 바닷가에서는 이소아귀, 분지나 농촌에서는 히다루가미, 시코쿠에서는 지키토리 등 명칭은 달라도 증상과 대처는 거의 같으며, 지역의 사자 위령과 노변 공양 실천과 밀접히 결부되어 있다.
요괴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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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 궁합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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