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야마 세키엔의 『금석백귀습유』 해설에 따른 도상을 기준으로 이해한다. 고리(庫裏)에 붙어 산 일곱 대 전 주지의 범嫂가 변한 것으로 여겨지며, 공물을 훔치고 돈을 빼앗고, 무덤을 파헤쳐 머리카락을 엮어 옷을 만들고 시체 살을 먹는다. 그림에는 실을 잣는 노파와 고양이가 배치되어 사찰의 사사로움과 파계를 풍자하는 우의가 읽힌다. 고유명 ‘고쿠리’는 두려운 것을 가리키는 말에 얽은 말장난이라는 설이 있다. 지역적 분포는 특정되지 않으며, 주로 판본과 화본을 통해 알려진 도상 요괴이다. 실지의 목격담보다는 사찰 사회에 대한 풍자와 경계로 기능한 것으로 보인다.
요괴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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