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다라텐은 에치고국(니가타)과 데와국(야마가타)에서 모셔지는 여성 신격의 토착신으로, 아이와 선인의 수호, 악령 퇴산, 인연맺기에 영험이 있다고 전한다. 야히코산 연기와 토착 구전에서는 폭위를 가라앉히기 위해 사당에 옮겨 모신 뒤 비를 내리고 재액을 물리는 수호신으로 숭앙되었다. 호칭은 일정치 않아 ‘묘다라텐녀’라 부르기도 하며, 유래와 속성은 지역에 따라 큰 차이가 난다.
민화・전승
『북국기담순장기』에는 사도의 노파가 늙은 고양이를 흉내 내다 괴이로 변해 천둥을 불러 하늘을 건너 야히코에 이르렀으나, 사당을 세워 모시자 가라앉았다고 한다(동서에서는 ‘네코다라텐’으로 표기). 또 히가시오키타마군 다카하타정의 사당 전승에서는 야사부로의 어머니가 가문 재흥에 집착해 오니가 되었고, 훗날 묘다라텐으로 모셔졌다고 전한다. 니가타의 야사부로 바바 전승은 야마가타의 형을 바탕으로 여러 괴담이 혼합된 것으로 여겨진다.
에차고 야히코와 데와 오키타마의 토착 신앙에 뿌리내린 묘다라천 상을 묶은 판본. 유래에는 노파, 오니, 바케네코 등으로 변성되는 설화가 따르지만, 모두 사사에의 권청으로 폭위가 가라앉고 이후에는 촌락의 진호신으로서 비를 부르고 아이와 선인을 지킨다는 점이 같다. 불교적 천명을 이었으나 실상은 산악과 경계의 영위를 여신격으로 모신 것으로, 야히코산과 이치본야나기의 사사를 중심으로 신앙이 전해진다. 해마다 사도로 돌아갈 때 천둥이 울린다는 전승이 있으며, 뇌우와 작황을 잇는 농경관과 상응한다. 명칭과 모습은 일정치 않아 노파, 천녀, 귀녀 등으로 다양히 전해지나, 귀결은 자비로운 수호로의 전환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