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다우라에 둥지를 튼 아와 너구리의 총수 로쿠에몬의 모습. 시코쿠 전역의 너구리를 거느리는 총대장으로 군림하며, 정1위 위계를 다투는 너구리 서열의 정점에 서 있는 노련한 수장이다. 한때 킨초를 제자로 거두어 딸과의 혼인으로 뒤를 잇게 하려 했으나, 킨초가 도망치자 이내 숙적이 되어 가쓰우라강 강가에서 그를 요격한다. 양군 6백여 마리가 사흘 밤낮을 싸운 대합전 끝에 일대일 결투에서 패배하여 스러졌다고 전해지지만, 그 이름은 강담, 영화, 애니메이션으로 구전되어 아와 너구리 합전의 또 다른 주역으로서 지금도 남아 있다.
요괴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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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일문의 정점에 선 자의 무게를 짊어지고 있어 위풍당당하고 위엄이 넘친다. 정이 두터워 눈여겨본 젊은 너구리에게는 아낌없이 지위까지 물려주려는 도량을 지녔지만, 은혜를 갚지 않는다고 여기면 불같이 화를 내며 물러서지 않는다. 자존심이 높고 체면을 무엇보다 중시하는 노련한 총대장.
궁합 - 오래된 의리와 새로운 의리 사이에서 진퇴양난에 빠진 자와 인연이 깊다. 한 번 맺은 연을 배신당했다고 느끼면 적군으로 돌아서지만, 그 격렬함 이면에는 제자를 아끼는 정이 숨어 있다.
능력·특기 - 시코쿠 전역의 너구리를 호령 하나로 움직이는 총수의 통솔력둔갑과 환술로 대군을 조종하여 적을 기만하는 전술적 지휘 능력
약점 - 자존심과 체면에 얽매여 한 번 폭발한 분노를 억누르지 못한다. 일대일 결투 끝에 킨초에게 토벌당했다고 전해진다.
서식지 - 츠다우라(현 도쿠시마현 도쿠시마시 츠다)를 본거지로 삼고 가쓰우라강 일대를 전장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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