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시키와라시
자시키와라시
도호쿠의 집에 깃든 자시키와라시
인요·반인반요이와테현 도노고를 비롯한 도호쿠 지방의 지역 전승
자시키와라시는 붉은 옷을 입은 어린 복의 신만이 아니다. 『도노 모노가타리』 제17·18화에는 열두세 살가량의 남자아이, 모습을 보이지 않고 종이 소리와 코를 킁킁거리는 소리만 남기는 존재, 집을 떠나는 두 소녀가 등장한다. 집안의 부귀와 쇠망에 얽혀 이야기되지만, 원문은 아이들이 재앙을 일으켰다고 말하지 않는다. 사사키 기젠의 1920년 조사집이 보여 주듯 이름·모습·나타나는 방·기원을 설명하는 방식은 지역마다 크게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