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라히 다이묘진
あぶらひだいみょうじん
아부라히다케에 불빛과 함께 강림한 고카의 총진수
신령·신격아부라히다케·아부라히 신사 (현 시가현 고카시 고카초 아부라히)
아부라히 다이묘진은 자연령, 불교, 무가 신앙이 하나로 포개진 고카 고유의 신격이다. 출발점은 아부라히다케라는 신체산에 대한 산악 신앙으로, 산 정상의 다케 신사에 수신 미쓰하노메노카미를 모시는 옛 지층을 간직하고 있다. 거기에 '기름불 같은 빛과 함께 신이 내렸다'는 강림담이 겹쳐져 신사 이름의 유래로 이야기된다. 나아가 무로마치 시대의 연기(緣起)가 쇼토쿠 태자를 창건자이자 본지불(여의륜관음)과 연결 지었고, 중세에는 고카 무사가 군신으로 우러러보는 '고카의 소자(총사)'로 전개되었다. '와타나베가 문서'의 기청문에 이름이 오르는 것은 아부라히 다이묘진이 고카의 닌자에게 있어 맹세를 세우는 신이었음을 보여준다. 불빛, 신체산, 군신, 불과 기름의 수호라는 다면성은 첩보, 화술, 수험도가 교차하는 고카라는 토지의 정신사를 비추고 있다.